역기획 9

역기획 시리즈 - 카카오톡 오픈채팅

이 부분은 skip하셔도 됩니다! 글을 자꾸자꾸 쓰다보니 아쉬운점이 눈에 보인다. 역기획의 의도를 자꾸 까먹고, 내 편한대로만 서비스를 이해하려고 하는거 같아서 그게 가장 아쉬운 것 같다. 까먹을까봐 이번 글에서는 이 역기획 시리즈 포스팅의 의도를 명확히 밝히고자 한다. 혹시 이러한 내 의도에 정확히 일치하는 대상자가 있다면 내 블로그를 구독해도 좋을 것 같다. ( 구독해달라는 말입니다!^^) 아래 항목에 하나라도 일치하는 사람이라면 역기획 시리즈를 읽어주세요! ✅ 역기획을 들어는 봤는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 서비스의 단순한 외관이 아니라, 그 속에서 서비스를 돌아가게 하는 프로세스가 궁금하다! ✅ 서비스 기획자를 희망하는데 무슨 일을 하는 건지 감이 안잡힌다! ✅ 생물학적으로 사람이다! ( 죄송..

역기획 시리즈 - 에이블리 "날씨"확인 기능

최근 에이블리를 사용하다가 흥미로운 업데이트를 발견했다. 바로 에이블리 왼쪽 상단에 '날씨' 확인 기능이 생겼다는 것이다. 날씨를 확인만 해도 포인트를 주는데,, 이런 기능을 어쩌다가 만들게 되었을까 궁금해졌다. 아침에 출근할 때나 혹은 약속이 있을때를 생각해보면 우리는 항상 날씨를 확인한다. 비가 내리면 우산이 필요하기 때문도 있지만, 아마 날씨를 확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어떤 옷을 입고 나갈지가 날씨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일 것이다. 에이블리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 외출 루틴에 비집고 들어가기 위해서 이런 기능을 만든 걸로 보인다. 날씨 탭에 들어가보면 하단에 날씨 정보외에도 "여름 코디 고민중이라면?" 이런 섹션이 있다. 날씨와 옷은 큰 상관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날씨를 확인..

역기획 핀테크 시리즈 - 토스: 챗gpt를 활용한 고객센터

예전에 토스에서 챗gpt 유료 API가 출시되자마자 베타 버전으로 '챗GPT에게 물어보기' 라는 기능을 낸 적이 있었다. 그때 당시에 테스트를 해보진 않았지만, 오류가 많은 걸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어떤 식으로 적용 중인지 궁금해서 해당 기능에 대한 분석글을 써보고자 한다. 보다시피 챗GPT기능을 따로 빼놓지 않고, 기존의 24시간 고객센터에 해당 기능을 통합해놓았다. 원래는 인공지능 상담사에 대한 페르소나가 따로 존재하지도 않았는데, "솔브"라는 이름도 생겼고 귀여운 이미지도 생겨난 모습이다. 예전과 동일한 질문인 "토스 송금 수수료는 얼마야"라는 질문을 해보니 예전과는 다르게 정확한 답변을 내놓았다. 그리고 예전과는 다르게 "어떤 인공지능 모델을 사용하냐"와 같은 질문이나, "너 귀엽다"와 같은 ..

역기획 시리즈- 배달의 민족: 인공지능이 적용된 '배달 현황' 기능

오늘 우연히 우아한 테크 세미나를 신청해서, 우아한테크 기술 블로그를 보다가 내가 예전에 분석해보았던 '배달 현황' 기능에 인공지능이 적용되어있다는 글을 보았다. 왜 이걸 이제 봤을까..ㅎㅎ 내가 썼던 글은, 배민 블로그 중에서 입점한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쓰여졌던 글이였기 때문에 인공지능이 적용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나보다. ⬇️제가 썼던 블로그 글이 궁금하시다면 읽고 와주세용!⬇️ 배달의 민족 배달 현황 서비스 구조 갑자기 배달의 민족에서 음식을 시키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딱 밥을 다먹고 디저트가 땡길 때를 안다면 지갑이 또 열릴지도 모른다는 생각. 그니까 방금 닭발 다 먹고 아이스크림이 땡길 yeahse09.tistory.com 그래서 오늘은 배달현황 서비스에 어떤 식으로 ai 가 적용되었는가를 ..

<역기획 프로젝트> 에이닷 ( AI 음성 기반 챗봇)

어제 우연히 네이버 서비스 기획자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서비스 기획하면 많은 사람들이 역기획을 얘기하곤 한다. 역기획은 무엇이다 라는 정의나, 어떻게 하는지를 알고 있는 사람은 많다. 물론 나도 그런 사람중의 하나였고, 역기획이라고 하는 걸 시도해본 적은 있다. 그러나 어제 기획자님의 강의를 보고 처음으로 "역기획을 왜 하는데? 그걸 해서 얻고 싶은게 뭔데?" 라는 질문을 나 스스로 하게 되었다. 나는 어쩌면 "역기획을 하면 기획을 잘하게 될까봐, 또는 이걸 포트폴리오에 쓸 수 있을까봐" 쯤으로 목적을 삼고 있었던 것 같다. 혹시나 내가 까먹을까봐 나는 여기에 역기획의 본질적인 목적을 써보고자 한다. 만약 누군가가 갑자기 자동차를 만들어보라고 한다면 가장 먼저 무엇부터 할..

에이블리 역 기획(1)

어제 우연히 "에이블리 태크 채용 설명회"를 유튜브 라이브로 사전 신청해서 듣게 되었다. 패션 상품 중에서도 특정 분야를 타겟팅하는 앱이 늘어나면서 (ex. 29cm 등) 패션 이커머스 플랫폼 시장에서 큰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기업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OTT시장이 "콘텐츠 싸움" 으로 경쟁력을 갖추고자 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오늘은 에이블리의 서비스를 자세히 뜯어보려고 한다. 1. 서비스 소개 - 2018년 3월에 출시된 여성 전문 의류&뷰티 플랫폼 - 2021년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670만에 도달 - 2022년 1월 MZ세대에서 가장 자주 사용한 전문몰 앱 1위를 차지(총 5억 7천만 회의 앱 실행 횟수) 제공중인 주요 서비스 - AI를 기반으로한 사용자 맞춤 상품..

<지그 재그> 역기획(3)- 대장정의 끝..

4.3 롤아웃 플랜 드디어.. 롤 아웃 플랜까지 왔다. 앞선 글에서 기획한 기능을 실제로 추가하기 위해서는 어떤 절차가 요구될까. 오늘의 집과 지그재그의 피드 필터링 비교 우선 지그재그 epick 을 살펴보자. 현재 피드를 필터링하는 기준은 "패션 스타일" 에 집중되어 있고, 에디터 이름이나 글 속에 있는 태그와 일치하는 피드를 검색할 수 있다. 오늘의 집의 "집들이" 피드를 살펴보면, 사용자가 선택한 필터링 기준에 따라 피드가 나타난다. 오늘의 집 필터링 실행 구조 1. 글을 올리는 사용자가 주거형태, 평수, 분야, 가족형태, 예산, 지역, 작업자, 스타일 의 항목을 글을 올릴 때 함께 기재 2. 컬러 필터의 경우, 예상되는 필터링 방법은 다음과 같다. 썸네일 이미지 인식(ai) or 포스팅에 태그된 ..

<지그 재그> 역 기획(2)

2.4 서비스 구조 지그재그를 사용하는 가상의 인물을 설정해 쇼핑을 완료하는 과정을 생각해보자. 사용자 A는 20대 초반의 여성이며, 현재 가을 니트를 사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옷이나 패션상품을 사야겠다는 필요를 느낌 > 검색/추천 상품을 통해 어떤 상품을 구매할지 탐색 > 장바구니 또는 찜을 하여 상품을 담기> 골라놓은 상품 중 구매할 상품 결정 > 주문/결제 > 이용 완료(배달) > 교환,환불 또는 리뷰 작성 이런 유저 시나리오를 통해, 서비스 구조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여기서 내가 정리한 서비스 구조는, 모든 서비스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서비스에서 사용자가 무언가를 구매하기까지 꼭꼭 거쳐야만 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투데이 -> 찜-> 장바구니->주문결제, 취소->끝 ->..

<지그 재그> 역 기획(1)

안녕하세요 그냥입니다! 오늘은 도그냥님의 역기획 글,책, 영상을 보고 드디어 저도 역기획을 시도해보고자 합니다! 이때까지는 역기획이 너무 어려울 것 같고, 또 뭐가 정답인지를 몰라서 주저했었는데 서비스를 보고 단순히 "UI가 깔끔하고, B2B서비스다" 이런식으로 정의 내리는 수준이 아니라 해당 서비스가 어떤 로직으로, 고객의 어떤 데이터 를 이용해 굴러가는지를 상세히 설명하는 수준이 되고 싶더라구요.. 한번 부딪혀 보자 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잡다한 말은 이쯤 해두고.. 저는 "지그재그" 라는 요즘 젊은이들의 패션을 책임지는.. 필수 플랫폼을 역기획 해보고자 합니다. WHY? 제가 이 앱을 많이 쓰거든요. 흐헤헤 SNS만큼이나 많이 들어가보는게 지그재그나 에이블리 등과 같은 패션 상품 구매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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