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를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해석하는 것이 기획하고, 개발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함을 느꼈기 때문에 이렇게 따로 글을 써 보고자 한다. 우선 이 내용을 말하기 전에 애자일 방법론에 대한 언급을 하고 싶다. 최근에 우연히 애자일 방법론을 나타내는 그림을 봤었다. 사실 애자일 방법론은 프로젝트를 하면서, 우리가 하나의 스타트업이라고 생각하고 추구하고자 했던 프로젝트 진행 방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방법론에 대한 정확한 정의나 완벽한 이해는 없었고, 그저 1~2주 단위로 프로젝트를 발전 시켜나간다면 그게 애자일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었다. 나같이 어렴풋이 애자일을 이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래의 그림을 한번 보자. 나는 여기서 위쪽의 그림을 A 방법론, 아래쪽의 그림을 B 방법론(애자일 방법론) 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