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생각 일기 6

아무것도 하기 싫다

피그마 공부해야 되는데 너무 졸리다.그래서 유튜브 강의를 눌렀다 뗐다.. 멍때렸다.. 커피마셨다 반복중이다.사실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거시다.그치만 아무것도 하기 싫다. 곧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설레긴 한데 공부를 한다는 것은 참 쉽지 않다.세상에 쉬운일이 있겠느냐마는..오늘은 유독 아무것도 하기 싫다날씨 때문인걸까 비가 올건지 말건지올라면 확 오고, 말거면 확 말아야지비가 올락~~~~~~~~~~~말락~~~~~~~~ 올거야~~~~?말거야~~~~~~?밀당을 해대니 더 축축 쳐지는 것 같다 원래 크게 날씨 영향을 안받는 편인데오늘따라 왜이렇게 피곤한가..했더니 생각해보니 어젯밤에 엄청 커다란 모기가 내 엄지발가락을 왕 물어버렸다죽일놈그 모기를 잡는다고 좀 잠을 설쳐서 이렇게 피곤한가보다 다행히 모기를 ..

너 플러팅 하는 거야? - 플러팅에 대한 고찰.

본 글은 도파민에 절여진 스스로를 상기시키고자 쓰는 글입니다.다분히 재미가 없을 수 있으니 양해를 부탁드려요..요즘 유튜브를 볼 때 정말 자주 듣는 단어이다.나는 유행에 그리 민감한 편은 아니라 처음엔 그게 뭐지? 했었다.혹시 이 글을 읽는데 플러팅을 하는 법이 궁금해서 들어온 분이 있다면 죄송하다..플러팅을 해 본적이 없다ㅠ 플러팅은 한 마디로 이성을 유혹하기 위한 말,행동을 하는걸 말한다."옛날에도 그런건 사귀려면 했었지 않나? 뭐가 다른 거지?" 라고 묻는다면,다르지 않다. 다만 그런 의도가 다분한 행동을 지칭하는 용어가 나왔을 뿐이다.가령, 정우성씨의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거다?" 와 같은 것들이 다 플러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명백하게 맘에 드는 이성을 향한 호감표시 외에도,많은..

조급해하지 말 것

여기에 후기를 쓰겠지만..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꼭 인턴을 해보고 싶어서 서류를 썼었다 두번정도 이전에도 썼었는데 떨어졌었고 인턴은 어떻게 하는건지 내 서류로 어딜 들이밀 수나 있을지 고민이 많았었다. 자존감도 바닥이고..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스스로한테 자신도 없을 때 문득 옛날 기억이 떠올랐다. 예체능쪽으로 진로를 희망한 적이 있었는데, 겨우 한달 학원을 다니고 오디션을 봤었다. 나는 아무 준비가 되지도 않았는데, 선생님이 권유하셔서 오디션을 보러갔을 때 그 곳에는 그 꿈이 너무 간절해보이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고 나는 그 꿈을 원했으면서도 "난 어차피 얼마 준비안했으니까 떨어져도 돼" 라는 마음 가짐으로 오디션을 봤다. 당연히 떨어졌었고, 이번에 취업준비를 하면서 그때 생각이 많이 났다. 이게 아니면 ..

내가 애매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때- 기록의 중요성

우연히 유튜브에서 한 영상을 보고 블로그를 만든지 2년 정도 된 것 같다. 처음엔 블로그로 수익을 내보고 싶었고, 열정있게 시작했지만 그저 내 생각을 두서없이 늘어놓는 것은 누군가가 값을 지불할 만큼 값진 콘텐츠는 아니였다. 또 생각보다 글 하나를 쓰는 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어떤 topic이어야 할 지, 또 어떤 태그와 제목, 썸네일을 써서 글을 보게 만들어야 할 지 등등.. 생각할 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 보니 글을 쓰는 빈도가 점점 줄어 일년(?) 정도는 블로그를 안했다. 정신없이 살기 바빴고, 전과를 해서 남들보다 뒤쳐졌다는 생각과 이것저것 잘해내고 싶다는 욕심이 더해져 하루하루를 과제를 쳐내듯이 살았던 것 같다. 그리고 문득 졸업할 학기가 되고, 나의 대학생활을 돌아보니 재..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데 불안할 때

안녕하세요, 그냥입니다. 오늘은 제 경험을 가지고 글을 한번 써보고 싶은데요. 최근에 제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처음으로 꽤나 구체적인 꿈이 생겼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서비스 기획자(pm,po)입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문제 정의가 중요하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제가 모든 일을 추구함에 있어서 제일 첫번째로 삼는 원칙입니다. "급할 수록 돌아가라" "문제에 답이 있다" 이렇게도 말할 수 있겠네요. 서비스 기획이라는 것 자체가 이러한 원칙과 상당히 깊은 연관이 있는 만큼,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이러한 기본 원칙을 전혀 모르는 사람처럼 살아가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전공과제, 프로젝트 등등 진짜 실물 문제를 가지고서는 되도록 "기본"에 충실..

2022년 대학교 4학년이 되면서

안녕하세요. 그냥입니다! 정말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돌아온 것 같네요.. 저는 하고 싶은게 너무너무 많았던, 대학교 2학년 때 이 블로그를 개설했는데요! 하고 싶은게 많아서 이것저것 도전만 하다가 흐지부지 끝이 나버리고, 이 블로그도 그동안 유령처럼 있었던 것 같네용.. 어느덧 저는 대학교 4학년으로 올라가게 되었고, 1년 사이에 정말 많은 것들을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뭘 하고 싶은지, 그냥 쉽게만 살고 싶은 건지,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왜 끝을 못 내는지..등등 그러다보니 1년동안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정말 무지막지한 도전들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던 1년이였지만, 그러한 부딪힘 끝에 제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예전보다는 조금 윤곽이 드러난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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