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입니다.
오늘은 제 경험을 가지고 글을 한번 써보고 싶은데요.
최근에 제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처음으로 꽤나 구체적인 꿈이 생겼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서비스 기획자(pm,po)입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문제 정의가 중요하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제가 모든 일을 추구함에 있어서 제일 첫번째로 삼는 원칙입니다. "급할 수록 돌아가라" "문제에 답이 있다" 이렇게도 말할 수 있겠네요.
서비스 기획이라는 것 자체가 이러한 원칙과 상당히 깊은 연관이 있는 만큼,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이러한 기본 원칙을 전혀 모르는 사람처럼 살아가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전공과제, 프로젝트 등등 진짜 실물 문제를 가지고서는 되도록 "기본"에 충실하도록 노력하는 편인데,
앞으로의 미래계획에 있어서는 그런 것 같지 않더라구요.
기본을 까먹은 채 인터넷에 떠도는 많은 정보에 허덕이며, 이것저것 다 해야 하나 고민에 빠져 있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하고 싶은 것은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데 불안할 때, 이를 극복하는 법입니다.
바쁘다바빠 현대사회. 이런 말이 요즘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이 말을 아주 싫어합니다.
왜냐구요? 쉬어도 괜찮은 우리들을 자꾸만 한 순간도 쉬지 말라고 하는 것 같거든요..ㅜ
저희는 쉼과 일 이 두가지를 적절히 조화시키며 살아야 합니다.
<출처:gs칼텍스 홈페이지>
이 그림과 같이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은 휴식을 자신의 일상에 꼭 중요한 요소로 여긴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휴식을 취해야 만,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럼 제가 오늘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휴식과 일을 철저히 분리하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단, 이건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니 맞는 정답은 아닐 수 있습니다.
우선, 문제정의는 이러합니다.
우리는 "현대사회인이 휴식할 시간이 부족한 것" 을 문제로 보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주어져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것"을 문제로 삼아야 합니다. (아까 말했던 문제정의의 중요성이 여기서 나오네요!)
저는 그 원인으로 인터넷,sns등을 통해 접하는 다른 사람들의 근황, 다양한 정보들이 추가적으로 머릿속에 들어와서
그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마치 해야만 할 것처럼 우리를 혼란에 빠뜨린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여러가지 일을 명확히 정의하고 분류하는 작업 이 필요하다는 것이 저의 해결책이었는데요.
그 작업은 크게 네 가지 절차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지금 당장 해야만 하는 일을 정의한다.
->이 해야만 하는 일은 주관적인 견해가 들어간 것이 아닙니다. 여러가지 일들 중에서, 나의 개인적인 선호가 들어가지 않은
예를 들어, 다른 사람들과의 협업 프로젝트라던지 누군가로부터 부탁받은 일 이라던지 개인의 영역을 벗어나는 일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할 수 있는일 or 하고 싶은 일을 정의한다.
->이 정의는 개인적인 견해가 들어간 부분입니다. 역량만 된다면 +a 로 하고 싶은 일이라던지, 나의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필요한 간단하지만 중요한 습관들 이라던지 조금은 가볍고 아주 개인적인 영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획일을 잘하기 위해서 매일 여러가지 뉴스나 sns등을 통해 인사이트를 정리한다던지, 블로그를 포스팅 하는 것 등입니다.
세 번째, 앞으로 해야 하는 일 또는 하고 싶은 일을 정의한다.
->이 정의는 개인+당위의 성격을 모두 띄는 영역입니다. 아마 여러분들이 여러가지 인터넷 정보들을 통해서 혼란을 얻게 된 새로운 정보가 대체로 이 영역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 취업을 하려면 무조건 이 자격증을 따야 한다던지, 무조건 이 강의의 커리큘럼을 따라와야 한다던지 여러분이 몰랐지만 새롭게 알게 됨으로써,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현재를 괜히 불안하게 만드는 것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이를 통해 지금 당장 해야하는 일과 내일 해야 할 일을 정하기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 우리는 무조건 해야만 하는 일과 지금 당장 안해도 되지만 해야 할 것 같은 일을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류를 통해 우리에게 혼란을 준 부분이 당장 급하지 않다는 것. 또한 지금 일들을 끝내고 나면 고려 가능하다는 것.
이렇게 두 가지 사실을 깨닫게 되죠.
결국, 우리는 혼란스러워 하던 바로 지금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내일은 어떤 일을 하면 좋을지를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지금 당장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나면 휴식을 취하고, 그게 아니라면 그 일을 먼저 끝냄으로써 머릿속의 혼동을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자 이렇게 저만의 일상속의 쉼을 찾는 방법을 공유해보았는데요!
이게 무조건적인 정답은 아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불안하다면 그 근본적인 문제는 정말 본인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는 점!
만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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