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입니다.
요즘 이것저것 걱정할 거리들이 많아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ㅜㅜ
전과를 하려고 생각을 하다보니 이것저것 고민할게 많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것 하나도 집중을 못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했습니다..
그러다가 언니의 추천으로 "펭귄은 펭귄의 길을 간다" 라는 책을 발견했는데요ㅋㅋㅋ
책 제목 때문에 약간 웃겼는데, 막상 읽어보니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직장인,대학생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책 표지입니다! 너무 예쁘죠ㅜㅜ 요즘 책들은 이런 표지로도 마케팅을 하는 것 같아요!!..
너무 사고 싶게 만들었습니당..
등장인물 소개하듯이 펭귄을 적어놓았는데요ㅋㅋㅋ 이 책에서 따로 펭귄을 가지고
스토리를 풀어가지는 않습니다! 그냥 펭귄들의 특성은 어떻고, 이러이러한 펭귄들이 나온다 이거 같아요!
내용은 이렇게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ㅎㅎ
감성/에세이 이런 류의 책이다 보니, 제목에서 독자에게
전해주는 메시지가 예상이 되는 것 같죠?
책 내용은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펭귄의 사진과 함께 그 일화를 소개하고,
거기서 우리에게 적용할 삶의 교훈?같은 걸 던져주는 것 같아요
"펭귄은 펭귄의 길을 걷다" 의 전체적인 느낌과 생각들
저는 사실 에세이류 책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진짜 힘들때 깊은 공감과 위로보다는 흔한 위로말 정도로
들리더라고요. 정말 마음이 힘들 때는, 그런 책이 위로를 주기보다는 지루하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점에 있어서,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점은 펭귄같이 뒤뚱거리고, 뭔가 소심해 보이는 이미지의 동물들이 의외로 보여주는
용감하고 강인한 모습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작아서 남극에서 살아 남을 수 없을 것 같은 펭귄들은, 그럴수록 똘똘 뭉쳐서
살아남는 방법을 찾아나갑니다. 두꺼운 지방질의 몸으로도 추운 남극의 바닷물이 두려워서 한참을 바라만 보다가도, 어느새 풍덩
물 속에 뛰어든 펭귄이 자유롭게 헤엄을 치는 모습도 인상깊었습니다. 잠이 올 때는 잠을 자고, 가족들을 위해 먹이를 구할 때는
그 짧은 다리로 먼 길을 잘도 걸어갑니다. 요즘따라 전과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저는, 사람들의 말에 많이 휘둘리기도 했습니다.
저는 저만의 방법과 길이 있는 것 같은데도, 주변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들이 신경쓰이더라구요. 눈에 띄는 성과가 없으면,
"너는 방학에 도대체 뭐하는거야?" "나는 이런거 하는데, 너는 뭐했어?" 이런 말들을 사람들이 아무 생각없이 던집니다.
충고라는 이름 아래에, 쉽게 남을 평가하고 무시하는 것도 다반사죠. 저는 그런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민도 많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깨닫습니다. 겉보기에 약해보이지만, 자신들의
삶의 영역을 묵묵히 헤쳐나가는 펭귄들처럼 우리는 그저 묵묵히 노력해서 우리 스스로에게 제가 맞았다는 걸 증명하면 된다는 걸요.
제가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어떤지 모르니, 잘하고 있다던가 쉬어가라던가 라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본인은 본인이 제일 잘 아니까요.
그치만 무엇보다 저는, 펭귄들이 그랬듯이 우리처럼 작은 인간들은 조금 힘든 일이 생긴다고 쓰러지지 않습니다.
과거를 생각해보면, 아마 어떻게든 극복을 해냈을 겁니다. 그러니까 혹시 지금 마음이 너무 힘들거나, 작은 일에도 흔들리는 분들이 있다면
자신이 살아온 길을 그냥 믿었으면 좋겠습니다. 갑자기 방향을 트는 것도, 그만 두는 것도, 더 나아가는 것도 다 자신의 소중한 인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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