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입니다.
오늘은 kpr공모전을 준비했던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혹시 공모전을 시작해보려하는 대학생, 혹은 공모전이 아예 처음이라 감이 안잡히는 분들은 이 글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중도포기 한 사람으로서, 저처럼 실수하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씁니다ㅜ
우선 이 공모전은 크게 pr부문과 영상부문으로 나뉘어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예스24] 온·오프 통합 PR 과제를 선택했습니다.
공모전 tip 1: 나의 관심분야를 선택하자
무슨 당연한 얘기를 하냐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게 진짜 중요합니다.
저도 예스24를 선택한 이유가, 다른 기업들도 많았지만 제일 일상에서 많이 접하는 기업이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호기롭게 공모전에 도전하지만,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서 지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만약 주제도 내가 1도 관심이 없다? 이거는 그냥 엄청 일처럼 느껴질겁니다.
공모전 tip 2: 팀원들은 최대한 다양한 분야의 사람으로 구성하자
보통 공모전을 참가할 때, 마음 맞는 사람들로 구성을 할텐데요. 여기서 마음도 맞는데, 나랑 다른 과의 사람을 팀원으로 구성하는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경영 2명에 디자인과 1명으로 팀원을 구성했는데, 자료조사 같은거는 모든 팀원이 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뒤늦게
되게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팀원이 있었으면 좋았을걸..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과가 다르다보면, 같은 주제를 놓고도 생각할 수 있는 것들도 다양할
것이고 일의 분업이 좀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 지기 때문에 너무 비슷한 관점의 사람들로만 팀원을 구성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공모전 tip 3: 공모전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자
이제 팀원도 다 꾸렸겠다. 공모전을 시작해야 됩니다. 그런데 어떤 공모전을 하던, 처음엔 막막하기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대학교 과제처럼 특정한 무엇을 해라! 이렇게 지정하지 않기 때문이죠.
1) 전자책 구독 서비스 '예스24 북클럽'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PR 방안
2) 20대 잠재 고객 확보를 위한 예스24의 브랜드 PR 방안
위의 두가지가 제 공모전의 과제였는데요. 둘 중에 하나를 택해서 내면 되는 거였습니다. 저는 두번째 과제를 택했기 때문에, 구글에다가
"예스24 20대"이렇게 무작정 쳤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모전에 대한 글들도 뜨더라구요. 거기서도 말하는 게 공모전을 하려면, 첫번째로
"공모주최측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파악하라"는 것이였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주최측은 원하는 게 뭔지 떠먹여주지 않는다
이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 공모전에서 ppt를 어떤 구성으로 해야할지 혹은 pr을 광고 기획서를 만들라는 건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저 우리는, 저 과제에서 "20대 잠재고객" "브랜드 pr" 이 말에 집중해야 합니다.
저는 pr의 의미를 대략적으로만 이해하고 쭉 공모전을 진행했었는데요, 절대!!!!!!!!!!그러면 안됩니다.
용어는 괜히 멋있어 보이려고 만든게 아닙니다. pr과 그냥 홍보, 광고 이런 말들은 다르기 때문에 용어를 따로 만든 것이죠. 따라서 그 의미부터
찾다보면, 뭘 원하는지 알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 pr이라는 말을 찾다가, 마켓팅pr과 브랜드pr 등등으로 pr이 분류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과제에서 원하는건 뭐죠? 네, "브랜드 pr"입니다.
공모전 tip 4: 관련 사례를 무조건 많이 찾아보기
공모전 관련 사례는 무조건 많이 찾아봐야합니다. 공모전의 수상작은 대부분 볼 수 없기 때문에 잘 못찾겠지만, 냈다가 수상을 못한 것들이나
이 과제에서 원하는건 pr이였으니까, "pr성공사례" 이런식으로 구글에 쳐봐야 합니다. 그래야 대략적으로 틀을 세울 수 있거든요. 아무리 정해
진 양식이 없다고 해도, 참고는 무조건 필요합니다. 진짜 무조건 여러개를 보면서 감을 익혀야 합니다.
공모전 tip 5: 작업은 agile하게 진행하자
공모전도 어떻게 보면 대학 팀프로젝트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역할 분배나 시간분배가 중요하죠. 저는 무조건 구글의
"스프레드시트, docx, form, ppt,드라이브" 등등을 활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구글은 공동 작업을 하는데 최적화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옛날처럼 피피티는 한사람만 만든다? 이건 편견입니다. 인터넷 환경만 잘 갖춰지면 팀원들이랑 떨어져 있어도 효율적으로 공모전을
준비할 수 있거든요. agile하려면, 더 이상 한 사람이 작업하고 그 다음 사람이 받아서 이어가는 형식으로 공모전을 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또 시간분배도 엄청 중요합니다. 그날의 회의 시간을 2시간으로 딱 정한다던지, 오늘은 이것까지만 끝내자던지 이렇게 목표치를 정해야
회의가 루즈해지지 않습니다. 또, 다음 회의를 잡는다면 그 전까지 뭘 해올지도 미리 정해야 합니다. 모인 후에 고민을 한다면 시간을 날리기
쉬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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